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위한 투자원칙
누구나 처음 겪어 보았던 코로나 시기.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던 팬데믹이라 겁도 났었고 이러다가 세상이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던 혼란의 최절정이었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그 혼돈의 시기를 지내면서 세상이 망할 것 같이 뚝뚝 떨어지기만 했던 주식이 급작스럽게 반등하기 시작합니다. 너도나도 앞다투어 주식시장으로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힘든 이슈가 있을 때 오히려 주식은 활황장이 되었습니다.
그때쯤 저도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봅니다.
'엄마, 주식 사주세요.'
예적금 금리가 바닥이라 왜 돈을 버려두냐고 했던 시기에 어찌 보면 돈이 몰리는 곳은 뻔했네요. 코로나로 인해 넘치는 유동성으로 갈 곳 잃은 돈들은 부동산과 주식, 코인 등에 엄청나게 이동했습니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모아두려는 돈은 시간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보고 주식을 모아주면 나중에 자본금도 불어나고 배당금도 용돈처럼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일단 미성년 자녀들의 주식계좌부터 만들고 봅니다.
자, 만들었으니 어느 주식을 사주어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저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때 일단 책부터 읽습니다.
사람마다 방식은 다르니까 강의를 듣거나 직접 부딪혀보거나 각자의 시도하는 방법이 있으실 겁니다. 제 눈에 들어온 책을 읽어봅니다.
요 근래는 안 보이지만 워낙 방송에서 얼굴을 많이 보였던 저자 존 리는 이 책에서 엄마들이 먼저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생각을 바꿔야 하고 주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들의 생각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들여다보니 사교육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은 남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첫 번째고 홀로 서지 못한다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아이들을 획일화하는 주입식 교육을 멈추고 저마다의 특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격려하고 엉뚱함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가장 먼저 엄마들의 교육관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것을 저자는 아이를 박스에서 꺼낸다라고 표현합니다.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남과 다른 생각을 하도록 말이죠.
그리고 자식 뒷바라지보다 노후 준비를 먼저 하라고도 합니다. 늘어난 평균수명만큼이나 노후를 위해 주식을 사놓으라는 말입니다.
물론 주식을 하기 위해 주식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주식도 자산 포트폴리오의 한 비중만 차지해야지 과다한 비중은 금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주식을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기준이 있어야 하니다. 자기 기준이 없을 때는 남의 말에 휘둘리기 쉽고 욕심을 제어하기 어렵고 늘 불안해합니다. 주식투자는 기업을 사는 것입니다.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서 오를 때까지 보유하는 것, 이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면 좋은 기업을 골라야겠죠. 경영진 분석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지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야 합니다.
영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 꾸준히 사 모으는 것으로 이미 주식투자의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주식투자의 3가지 황금 키워드는 '여유자금', '분산투자', '장기보유'입니다.
자녀들의 미래 상황을 대비해 주식계좌를 불려 줄 요량이므로 저에게 장기보유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분산투자가 될 여유자금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현재 주식시장이 파란불로 요란할 때 한주씩 적금처럼 모아갈 생각입니다.
장기적으로 우량할 기업들에 주식으로 적금 들기 프로젝트하기 참 좋은 시절입니다.
국내 주식 외에 미국 주식에 대한 책도 읽고 미국 주식 모으기도 할 예정입니다.
누군가는 주식시장을 떠나갈 요즘 동참하실 분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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