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에 열성적인 나라의 학부모의 자리
우리나라처럼 자녀들의 교육에 열성적인 나라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한 의지는 뜨겁습니다. 아이들은 뛰어놀아야지 하면서도 취학연령이 되면 남들 다 하니까 우리아이만 뒤쳐지면 안되니까 이런 저런 이유들로 슬며시 사교육을 접하게 됩니다.정말 아이가 배움에 열의가 있고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아는 경우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잘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본은 해야하지 않게냐며 부모에서 학부모로 변신을 합니다. 집에서 엄마가 가르치던 학원의 도움을 받던지 말이죠.
교육의 도움을 받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우리 어여쁜 아이들 학교 교과에 맞는 학습은 잘 따라가야죠. 학교에서 다 이해하고 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고 깨우쳐 나가면 사교육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모님이 계시거나 아니면 학원의 도움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해결된다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방임하는 학습결손과 과도하게 선행하는 것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각자의 가정은 주어진 상황이 다 다릅니다.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성향들도 다르구요. 본인 가정에 맞는 것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붙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조금 느린 학습자라도 꾸준히 해서 하는 것을 습관화 할 수 있다면 힘을 덜 들이고 오래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거죠.
그래서 저도 아동기에는 오히려 정서나 가족간의 유대감, 독서, 예체능활동을 주로 신경을 썼습니다. 이 때의 체험에서 오는 경험들은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것 같았습니다. 돈 주고도 못 사는 유년기의 경험들을 주로 신경썼구요 취학연령이 다가와서 학습을 하기 시작했을때 도움을 받았던 책이 바로 '하루2장 수학의 힘'입니다.
꽤 많은 육아서와 자녀교육서들을 읽어왔지만 현실적이고 단순해 보이는 이 방법이 꽤 믿음직스런 방법임을 알게 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점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목표와 의지였다. 출발점에서 1도만 비껴나도 먼 길을 가다 보면 도달점은 상당히 달라져 있다. 도달점에 이르는 실력도 결국은 걸어가는 순간순간 기본기를 잘 닦아야지, 어느 날 문득 고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는 사람은 없다.
기본기를 잘 닦는 방법은 간단하다. 매순간 학교 수업에 집중하면 된다. 학교 교과서는 그 나이대의 지적 능력을 감안해 만든 책이다. 그 시기의 학습이 완전해야 그것을 발판으로 다음 학습을 쉽게 할 수 있다. 또래의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지만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아주 단순한 문제라도 확실하게 알아 절대 헷갈리지 않을 정도라야 실력이다. 매일 풀러야 그 실력이 만들어진다. 공부하는 방법도 학습된다. 하지만 그것을 붙들고 알려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까지다.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은 아이의 몫이다.
수학은 어떤 기초적인 내용을 토대로 매단계마다 새로운 것을 첨가하거나 누적시켜 나가면서 배우는, 계통성이 뚜렷한 과목이다. 그래서 어떤 학년에서 학습에 결손이 생기면 다음 학년 과정을 이해하기 어렵다.
'독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0) | 2022.10.12 |
---|---|
IGO빡시다의 돈 되는 개발호재 핵심정리 (2) | 2022.09.21 |
교통망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_부동산필수공부 (0) | 2022.09.15 |
부동산 투자로 진짜 인생이 시작됐다 (0) | 2022.09.08 |
[자녀교육] EBS 당신의 문해력_공부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힘 (0) | 2022.09.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