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열풍이다. 누구나 독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고 있고 그렇기에 자녀들에게 독서를 권한다. 어렸을때는 책을 펼치기만 해도 칭찬을 하곤 한다. 그러다가 학교에 입학하고 옆집의 누구는 학원을 다닌다더라 벌써 중학교 수학진도를 끝냈다더라 이런 소식들이 들려올때는 책만 읽고 있는 본인의 자녀가 몹시도 불안해보일 것이다. 다시 정정하겠다. 본인의 자녀가 불안해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만 두어도 되는지 부모가 불안할 것이다. 이것저것 학원에 들이밀며 아이가 잘 따라가거나 하면 좋겠지만 어려워하고 잘 못따라가면 다시 불안이 밀려오며 무언가 잘못되었다 생각하며 다른 학원으로 과외로 돌릴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대로 풀릴 확률은 낮다.
우리 아이 공부그릇 키우는 기적의 교과서 공부법_교과서 읽기의 힘
수능이 끝나면 TV 뉴스에서는 신기하게도 똑같은 인터뷰가 나온다. 수능 만점자들은 마치 입을 맞춘 듯 이렇게 말한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이들의 말리 사실이라면, 왜 똑같은 교과서를 봤는데도 우리 아이는 만점을 못 받는 것일까? 그에 앞서 생각해보자. 당신은 아이의 교과서를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는가? 교과서는 국내 최고의 학습 분야 전문가들이 약 70년간 연구한 끝에 변화 발전시킨 책이다. 그야말로 가장 오랜 기간 연구하여 만들어낸 최상의 교재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학부모와 아이들은 교과서를 뒷전으로 하고 학원에 매달린다. 결국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인데도 말이다.
엄마가 교과서를 '제대로만' 읽혀도 아이의 공부그릇은 '크게' 자라난다. 물론 교과서만 읽기엔 오늘의 교육 현실은 늘 불안하다 선행학습과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두려움을 조성하는 학원 때문에 마음 놓을 날이 없다. 그러나 확실히 말하지만, 부모와 아이가 교과서와 책,이 두 가지만 '제대로' 읽을 줄 알아도 아이의 공부그릇을 넓힐 수 있다. 이 책은 사교육 없이 교과서와 책 읽기만으로 두 아이를 명문대에 보낸 엄마이자 20년간 독서코칭교육원 '엄마발자국'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살아 있는 비법을 담았다. 두 아이와 교과서와 책을 읽으며 얻은 ' 디테일하고 생생한 노하우', 20년간 독서교육 현장에서 만들어낸 '체계적인 교과서 공부법'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이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 아이의 공부그릇을 넓힌다면,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는 말이 더 이상 남의 말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교과서를 파면 책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본격적인 독서를 할 때는 먼저 주제를 정하고 거기에서 가지를 뻗어 나가는 방법이 흥미면에서나 효율 면에서 낫다.교과서를 중심으로 주제를 잡고 책을 읽는 방법은 통합교과 시대에 딱 맞는 공부법이다. 책을 많이 읽고 지식을 확장하여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면 다양한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가 쉬워진다. 배경지식은 따로 담는 것보다 주제별로 엮어야 하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생활까지 이어지게 해야 한다.신문에 실린 사진을 함께 보고 교과서에 나온 단어를 함께 찾는 등 친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신문을 자주 접하게 하면, 아이는 어려운 글과 쉬운 글을 넘나들 수 있게 된다. 또한 시사 용어나 한자어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개념이나 용어에 대한 낯섦을 없애는 과정이란 것이다. 부모들은 답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자신이 잘 몰라서 아이가 뒤떨어질까 봐 겁을 내고 학원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러나 목적지로 가는 길을 다 미리 가본다고 해서 반드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아니다.
책 읽는 방법만 바꿔도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어떻게든 책에 빠져 '읽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독서의 바다로 가는 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습득한 독서력이 평생 그 아이의 독서력이 된다는 것도, 이때 발달한 언어지능이 평생 간다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독서 편식은 음식 편식보다 고치기 쉽다. 앞서 설명을 보았듯이 그저 흥미를 느끼도록 옆에서 부추기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다독-확장-개념정리 3단계 솔루션은 한 분야에 편중하여 책을 고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인 다독은 말 그래도 다양한 영역의 책을 많이 읽게 하는 단계다. 확장 단계는 읽은 책에 들어 있는 재료들을 분리 및 정리한 뒤 쓰게 하는 단계다. 마지막으로 개념 정리는 의미를 구조화하는 단계다. 한 가지 주제와 관련해서 다양한 책을 읽었다면, 그 책들을 정리함으로써 개념을 형성하는 것이다. 고무적인 것은 다독-확장-개념 정리 단계를 통해 아이들이 지식을 축적하고 사고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커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즉 꿈도 생긴다. 중학생들은 3단계 독서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시간상 어려우므로 '독서평설'로 다양한 지문을 읽히고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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